이천수 "정몽규 회장 사퇴해야" 선배 황선홍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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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할말 했다.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와 U-23 축구대표팀 감독 황선홍에게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이천수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나도 올림픽을 나갔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며 "그전부터 우려되던 게 이제와서 터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몽규 아웃

 

이어 "올림픽 9회 나간 것을 이제 10회에 나가야 한다"며 "그냥 나갔던 걸 못나가면 어떻게 되느냐. '올림픽 한 번 안 나가는 것 아니냐' 이게 아니다. 한국 축구 완전히 밑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정몽규 회장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나는 볼 때 정몽규 회장,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 셋이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어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팀이 맞나 생각이 들었다"며 "신태용 감독님이 이 팀을 만들어서 좋아졌다는 것보다 벌써 수준이 똑같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왜 '우리만 긴장 안 하고 들이댔느냐' 이 부분이 가장 짜증나는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정몽규 회장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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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정몽규 회장의 문제는 뭐냐면 사람을 잘 못 쓴 거. 사람을 잘못 썼는데 위임을 준 것. 그리고 선임과정"이라고 말하며 "회장이 한 일은 한국 축구를 내가 볼 때는 10년 이상 밑으로 내려가게 한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휘를 받는 인도네시아 대표팀과의 승부차기에서 10대 1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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