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故 휘성 추모… '활화산 같던 음악 열정, 영원히 기억할게'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이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을 애도하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음악적 동료로서 함께 무대에 서며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그녀는 "그땐 2004년이었으니… 벌써 20년이 넘었다"며 과거 함께 노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휘성, 한국 R&B를 대표했던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은 2000년대 초반부터 R&B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동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깊이 있는 가사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특히 '안되나요', 'With Me', '불치병' 등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폭발적인 보컬을 선보였던 그의 무대는 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옥주현과 휘성의 음악적 교감

옥주현과 휘성은 2004년 듀엣 곡을 함께하며 음악적 동료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녀는 "보컬 레슨 동지로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시간들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음악을 향한 열정이 대단했던 사람"

휘성은 늘 음악에 대한 완벽주의적 태도를 유지했고,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동료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 옥주현은 **"휘성은 늘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혹독하게 단련했던 사람"**이라며 그의 프로페셔널함을 강조했다.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 물결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동료 가수들과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작업했던 제작진과 방송 관계자들도 그의 음악적 유산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추모 메시지를 남긴 연예인 메시지 내용

옥주현	"활화산 같던 음악 열정, 영원히 기억할게"
거미	"그의 노래를 듣고 자란 우리, 마음 깊이 새길게"
박효신	"진심을 담아 노래했던 사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휘성이 남긴 음악적 유산

휘성은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곡가이자 작사가로도 활동했다. 그는 자신의 곡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에게도 히트곡을 선물하며 한국 가요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비(Rain)의 '내 여자 친구를 부탁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등이 있으며, 그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가사는 지금도 회자된다.

그의 음악을 다시 듣는 순간

휘성의 음악은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그 감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노래를 다시 들으며 그가 남긴 음악적 흔적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추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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