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 마약 무혐의 처분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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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나우(NOW)

원호 : 마약 무혐의 처분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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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길을 막고 섰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국내에서 12장의 앨범을 냈다. 미국, 유럽, 아시아도 두들겼다. 결실도 맺었다. 당시 '빌보드' 팝송즈 39위(2019년)에 올랐다. K팝 사상 3번째다.

2019년, 원호는 미래를 향해 달렸다. 그 순간, 과거가 발목을 잡았다. 빚투가 이어졌고, 보호관찰 전력이 드러났다. 심지어 경찰은 대마초(2013년) 혐의로 내사를 벌였다.

“제 잘못도 있고, 오해도 있습니다. 물론 되돌릴 수 없는 일이란 걸 압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에 처했다고 모두가 엇나가는 건 아니니까요. 보호관찰을 받았을 때 많이 반성했습니다."

원호는 더이상 핑계 대지 않았다. 과거의 일탈을 인정했다. 거듭 죄송하다 말했다. 단, 대마초 혐의에 대해선 강력히 부인했다. 절대로 마약류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

“제 과거 문제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닌 건 아닌 겁니다. 대마초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서 이 부분을 명백하게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5개월 이상의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대마초 흡연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현재 약물 복용 여부도 조사했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마약류도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