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7일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 제17대 회장 선출 이후 중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4년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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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19대 회장 선거와 이 회장
그는 지난 2017년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2020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바 있다. 이번 19대 회장 선거는 이 회장을 비롯해 김호일 현 대한노인회장,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규택·오제세 후보와의 4파전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노인회 연합회장님과 지회장님, 노인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기여와 출산장려금
이 회장은 기업 차원에서 1조18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개인으로는 2650억 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부영그룹 직원 자녀에게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됐다. 정부는 이 출산장려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부여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역사서 출판과 다양한 ESG 활동
그는 2013년부터 사재를 들여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6·25전쟁 1129일' 등 총 5권의 역사서를 발간했다.
또한, 전국 초·중·고교 100여 곳에 '우정(宇庭)학사'라는 이름의 기숙사를 설립해 기증했으며,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버스 2000대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군부대 지원과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 등에도 힘쓰며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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