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로 치른 첫 홈 경기에서 쾌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EPL 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슬롯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2연승을 질주했다. 앞서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과 원정 개막전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빠른 역습으로 0의 균형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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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리버풀의 추가 골 기록 ⚽
후반 25분,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팀의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디아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살라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냈고,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살라는 입스위치 타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EPL 득점 부문 공동 3위로 상승 📊
살라는 이번 경기로 EPL 득점 부문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대니 웰벡(브라이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1위는 4골을 기록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위는 3골의 노니 마두에케(첼시)가 차지하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버풀, 후반전 추가 골 기회와 승리 확정 🎯
리버풀은 추가 골을 위해 후반 36분 코디 학포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 두 골로 충분히 승리를 거두었고, 경기는 두 골 차로 마무리되었다.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 결장 아쉬움 😔
한편, 브렌트포드 소속의 한국인 수비수 김지수는 이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성남FC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김지수는 아직 EPL 데뷔전을 치르지 못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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