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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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마스크 착용 권고

오늘(5월 1일)부터는 병원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이 지나면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도 완화됩니다.

병원 내 마스크 의무 해제

오늘,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에서는 병원 관계자가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문을 제거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정부의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되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됩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이 조치로 인해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조정됩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분류되며,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19가 '엔데믹'(endemic·지역적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접어들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는 2020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한 일상 회복에 가까워지는 시점을 맞이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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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고 단기간 내 변이 바이러스의 급증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첫째 주에는 4,70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었으나, 4월 둘째 주에는 이 숫자가 2,283명으로 줄었습니다.

자율적 방역 실천

앞으로는 법적 의무 대신 자율적인 방역 실천이 강조될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경과를 살펴본 후 이상이 없을 경우, 확진 후 5일이 지나지 않아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병원 및 입소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됩니다. 요양병원 등에서는 입소자의 선제 검사가 권고사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종사자 및 보호자의 선제 검사 의무는 이미 작년 6월과 8월에 권고로 전환되었습니다.

의료지원 조정

검사비 및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의료지원이 조정됩니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확진을 위한 PCR 검사는 건강보험을 적용하나, 이에 대한 본인 부담 지원은 종료됩니다. 무증상자 검사비 지원도 중단됩니다.

신속항원검사(RAT) 지원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의 유증상자와 의료 취약지역 소재 요양기관, 응급실 내원 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는 신속항원검사(RAT)를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코로나19 백신은 20232024절기까지만 전 국민에게 무료 접종이 유지됩니다. 20242025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서만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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