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바겐 첫 전기차' G580 中서 공개 네 바퀴 모두 모터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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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에서 프리미엄 모델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G클래스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서 'G바겐'으로도 불립니다.

 

 

 

 

이 차종은 1979년에 처음 등장하여 전통적으로 내구성과 강인한 퍼포먼스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순수 전기차로, 이전에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던 차와는 달리 전동화된 모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제로 투 백 4.7초

중국 베이징 시내 예술단지 '아트 디스트릭트 798'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G클래스의 최신 전기차 모델인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이하 G580)를 공개했습니다.

 

 

 

G580은 각각 개별 제어되는 전기 모터를 4개의 바퀴에 장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모터들은 최대 432㎾(킬로와트)의 출력과 1천164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부터 시속 100㎞까지의 가속 시간은 4.7초입니다.

 

이 차량은 'G-턴' 및 'G-스티어링'과 같은 기능을 통해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합니다. 또한,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지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최대 주행거리 473km 32분 충전

G580은 116kWh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유럽(WLTP) 기준으로 최대 주행 거리는 473㎞입니다. 또한, 직류(DC)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의 잔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2분이 소요됩니다.

 

이 차량은 기존의 '패밀리 룩'을 유지하면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살짝 높아진 그릴 등의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여 '전기차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벤츠는 이 모델을 중국의 세계 최대 규모인 전기차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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