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코로나 중국 수입연어 베이징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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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코로나 중국 수입연어 베이징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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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코로나 중국 수입연어 베이징 도마

연어 코로나 중국 수입연어 베이징 도마

중국 보건 당국이 최근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베이징은 통제 가능하다"면서 제2의 우한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에서 13일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57명이 나오면서 두달만에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천산갑 등 숙주로 알려진 기사가 날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2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베이징시 일부 지역은 코로나 위험 등급을 상향하고 전시 수준의 진출입 통제에 나섰다. 중국질병예방센터 쩡광 전 수석연구원은 13일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베이징 재확산에 대해 “외부에서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내부에서 재발한 것인지 여전히 조사 중”이라며 “일부 수입 상품도 있었기 때문에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수입산 연어를 자르던 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말한 후 베이징, 쓰촨성 청두 등 수퍼들은 수입 연어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청두시는 14일 시내 모든 시장에서 연어회 같은 생식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우리도 연어 당분간 먹지 말아야 겠습니다. 



제2차 유행 시작하나요?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13일 중국 전역에서는 베이징을 포함해 57명의 확진자와 19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나왔다. 하루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4월 13일 이후 최대다.

12일과 13일 나온 환자는 대부분 베이징 남부 펑타이구의 ‘신파디 도매시장’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인민일보는 “13일 베이징에서 나온 36명의 확진자 가운데 27명이 이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었고 나머지도 모두 시장과 관련된 사람이었다”고 했다. 중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감염자 가운데는 시장 상인, 짐을 나르는 직원뿐만 아니라 시장을 방문해 새우를 산 고객 등도 포함돼 있다. 한 확진자는 신파디 시장뿐만 아니라 베이징 내 다른 5개 시장을 다니기도 했다. 베이징 보건당국은 신파디 시장 등에서 수집한 5424개 샘플 가운데서 수입산 연어를 자른 도마 등 40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너무 과대 평가할 일은 없지만 반대로 과소 평가할 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은
지난 1월 말 화난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과학자는 최근 베이징의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며칠간 증가했다가 통제된다면 이는 기세가 갑자기 꺾이는 형태의 2차 유행이며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쩡광은 베이징의 집단 감염지인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연어를 절단하는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연어를 익혀 먹으라고 권고했는데요. 과연 그 도마가 연어만을 절단한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베이징 시민은 당분간 연어로 날로 먹어선 안 된다"면서 "사람이 연어에 감염됐는지 등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어는 익혀 먹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과연 연어만의 문제였을까요? 바이러스 검출에 대해서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신파디 시장은?
베이징 천안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대형 도매시장이다. 부지 면적은 1013만㎡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도매시장의 2배 넓이다. 시장은 차량 100대를 이용해 베이징 전역 200곳에 식료품을 공급하고, 주변 600개 동네도 이 시장을 이용한다고 중국 매체 신경보는 전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만명 수준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대형 도매 시장에서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상황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수산물도매시장 사례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시 펑타이구 등 코로나가 재발한 지역에서 돌아온 사람의 경우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