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 가입하면 타은행 대출도 차단될까?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란 무엇인가?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는 은행을 통한 본인 명의의 대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은행에서는 어떠한 여신성 금융거래(대출 포함)도 본인 동의 없이는 절대로 진행할 수 없습니다. 신한은행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한은행 자체에서는 신규 대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신한은행에서만 유효한가요?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는 신청한 은행에 한해서만 효력이 발생합니다. 즉, 신한은행에서 해당 서비스를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농협이나 우체국, 다른 제2금융권에서는 별도로 차단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체 금융권 대출을 차단하고 싶다면, 각 은행 또는 금융기관별로 동일 서비스를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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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별 여신거래차단서비스 신청 방법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자체적으로 여신거래 차단 혹은 본인확인 추가인증 서비스 등을 운영 중입니다. 각 은행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아래 표는 주요 은행의 여신차단 서비스 운영 여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은행명	서비스 명칭	신청 경로
신한은행	여신거래안심차단	신한 쏠(SOL) 앱 / 지점
국민은행	대출차단 서비스	KB스타뱅킹 / 고객센터
농협	여신사기예방서비스	올원뱅크 / NH스마트뱅킹
우체국	본인확인 추가인증	우체국 앱 / 방문

서비스 가입 시 주의할 점은?

자동 해제가 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여신거래차단 서비스는 신청자가 별도로 해지 요청을 하지 않는 이상 유지됩니다. 대출이 필요할 때는 서비스 해지를 반드시 사전에 진행해야 하며, 이 과정도 본인 확인이 철저히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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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거래안심차단으로 막을 수 있는 사기 유형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을 통해 피해자가 대출을 신청하게 유도한 후, 피해자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대출을 실행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신거래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의사에 따른 대출 외에는 원천적으로 차단되므로, 금융사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청해야 할 다른 보안 서비스는?

명의도용 차단 서비스: 통신사에서 제공하며, 휴대폰 개통·명의 변경을 원천 차단
계좌통합관리 서비스(어카운트인포): 여러 은행 계좌와 대출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
유심보호서비스: SKT, KT, LGU+ 등 통신사별 유심 복제 차단 서비스

다른 은행에도 동시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신한은행에만 신청했다고 해서 모든 금융사에서 대출이 차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은행에 동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 이력이 있거나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전국은행연합회가 제공하는 전금융권 대출제한 신청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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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실제 경험에서 느낀 점

저 역시 몇 년 전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로 신한은행과 농협 모두에서 여신거래차단 서비스를 신청해 사용 중입니다. 한 번은 대출 상담을 받으려다 해당 서비스 덕분에 의심스러운 사기 거래를 미연에 방지했던 경험도 있었죠. 지금 생각해도 참 다행이었습니다.

만약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늦기 전에 꼭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한 번의 클릭이 수천만 원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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