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아내가 눈물로 사기 피해를 전했다.
8월 1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지난 부부 갈등을 전했다.
이날 최준석은 가장 행복했던 때로 35억 계약금을 받았던 2013년을 꼽았다. 하지만 어효인은 "집에 있는 아내가 느끼기엔 고액 연봉을 받으니 '사람이 왜 저렇게 못돼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하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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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과 어효인의 고백: 돈이 가져온 변화와 그 후유증 💸
돈이 가져온 변화와 갈등의 시작 🌪️
어효인은 최준석이 경제적으로 풍족해지면서 성격이 변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전엔 그렇지 않았다. 애석하게도 돈을 많이 손에 쥐면서 많이 변한 것을 느꼈다"라며, 남편이 밖에서 대우를 받다 보니 집에서도 그런 대우를 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효인은 남편이 집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신뢰할 만하지 않다고 느껴, 그러한 만남을 막으려고 했지만, 남편은 그녀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효인은 "답답하고 뭣 모르면서 저런다"는 반응을 받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최준석의 후회와 20억 사기 피해 고백 🏦
최준석은 FA 계약 이후 많은 투자 권유를 받으며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믿는 사람에게 한 번 사기를 당하면서 휘청거렸다. 총 합쳐 20억을 당했다. 지금도 갚고 있다"며,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했습니다. 최준석은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건물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그 투자처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 어효인은 "살고 있는 집까지 겁 없이 내어준 바보였다"며,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회상했습니다. 그들은 수중에 있는 모든 돈을 찾아 갚아야 했고, 결국 마이너스 상태에 빠졌습니다.
최준석과 어효인의 가족 이야기 👨👩👧👦
1983년생으로 현재 만 41세인 최준석은 2011년 미모의 승무원 어효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는 2019년에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최준석의 과거 실수로 인해 그들은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가족으로서 함께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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